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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산막이 옛길 2.9㎞ 구간에 모노레일 설치

㈜삼안·이엠티씨㈜ 협약…293억원 투자해 2023년 완료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2021-04-27 12:23 송고
괴산군이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 옛길 모노레일 설치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이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 옛길 모노레일 설치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했다.(괴산군 제공)© 뉴스1

충북 괴산군이 칠성면 '산막이 옛길 시즌2'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안, 이엠티씨㈜와 산막이 옛길 모노레일 설치 민간개발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삼안과 이엠티씨는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 오는 2023년까지 293억원을 투자해 2.9㎞ 구간에 8명이 탈 수 있는 모노레일 설치한다. 1.4㎞의 짚 와이어도 만들 예정이다.

2011년 개장한 산막이 옛길은 2017년 163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전국 지방자치단체마다 둘레 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산막이 옛길의 명성 회복을 위해 군이 추진하는 '산막이 옛길 시즌2'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군은 산막이 옛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와 공도교 이용·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순환형 생태휴양 길 조성에 나섰다.
힐링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모노레일, 짚 와이어 등 체험시설을 갖추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산막이 옛길이 예전의 명성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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