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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손준호·디크런치, 코로나19 확진…연예계 다시 빨간불(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4-25 10:07 송고
손준호(왼쪽) 박세리 © 뉴스1
손준호(왼쪽) 박세리 © 뉴스1
연예계에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등이 켜졌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올랐던 이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소현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김소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팬텀'도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손준호의 양성 판정 후 그와 함께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 중인 배우들과 스태프들도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신성록과 김준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네이버나우 '세리자베스'의 진행자인 프로골퍼 출신 방송인 박세리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세리자베스'에서 손준호와 접촉한 박세리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가요계에서는 그룹 디크런치의 현욱과 O.V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함께 음악 방송 등에 출연했던 가수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수 강다니엘(왼쪽) 윤지성 © 뉴스1
가수 강다니엘(왼쪽) 윤지성 © 뉴스1
디크런치의 소속사 아이그랜드코리아는 지난 24일 "현욱, O.V는 최근 미약한 감기 기운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24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앞서 디크런치는 지난 20일 SBS MTV '더쇼', 21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음악 방송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관련 아티스트 및 스태프 모두 선제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질병수칙을 준수하며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모든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룹 온리원오브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측도 24일 "온리원오브 멤버 및 스태프 모두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은 없었으나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선제적 검사 이후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검사 결과 전까지 자가 격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윤지성의 소속사 엘엠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같은날 "이번 주 음악방송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모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밀접 접촉자는 아니나 혹시 모를 사태에 대한 예방을 위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므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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