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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시모 앞 T팬티만 입고 돌아다녀…어머니도 벗으시라고"[쩐당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4-25 08:53 송고
SBS 플러스 '쩐당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플러스 '쩐당포'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시어머니가 있을때도 집압에서 속옷만 입고 다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는 과거 KBS2 '미녀들의 수다'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결혼15년차 밀라노댁 크리스티나가 출연했다.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는 한국남자를 사랑해서 한국에 오게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 당시 이탈리아어 선생님이었던 자신과 한국에서 온 학생이었던 남편과 학원에서 처음 스승과 제자 사이로 만나게 됐다"도 말했다.

이어 그는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손이 맞닿은 순간 내 스타일임을 알아봤다. 선생님 입장으로 학생에게 대시할 수 없지 않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남편도 내게 관심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함께 아이스크림 먹으러가서 뽀뽀도 하게 됐고.  그렇게 커플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랑에 빠져 함께 한국으로 오게 됐다는 크리스티나는 또 다른 고충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자신보다 3살 연상인데 어려 보여서 고충이 있다"며 "이탈리아에선 내 얼굴이 동안인 편인데 한국에선 나를 남편의 누나로 본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T팬티만 입고 돌아다닌다고 밝혀 출연자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크리스티나는 "집에 같이 살면서 샤워하고 부엌에 자연스럽게 나가도 되지 않냐"면서 "우리 시어머니도 나랑 똑같은 여자니까, 우리 가족이니까 걱정 없이 T팬티만 입고도 잘 다닌다"라고 설명했다.

시어머니의 반응이 어떤지 MC들이 묻자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가 깜짝 놀라셨다. 눈을 어디에 둬야하는지 모르시더라. 그래서 어머니도 벗고싶으면 벗으시라고 했다. 아직까지 안벗으셨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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