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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오후 9시까지 196명 확진…일상 전방위 감염(종합)

오후 6시 기준 172명서 24명 추가 발생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4-22 21:18 송고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에서 22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6명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 172명에서 3시간 만에 24명 추가 발생했다.  

최근 서울시 일일 확진자수는 100~200명대를 오가며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흐름을 살펴보면 일요일과 월요일에만 주말효과로 인해 100명대로 잠시 주춤한 뒤 200명대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지인 모임과 음식점, 실내체육시설, 어린이집, 직장 등 일상 생활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북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17명이 됐다. 역학조사에서 타시도 최초 확진자의 경조사 모임에 참석한 강북구 지인모임의 참석자가 추가 확진되고, 이후 여러 차례 다른 강북구 지인모임에 참석해 각 모임의 참석자들이 추가 감염됐다.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11명이 됐다. 해당 회사는 사무실과 휴게실로 구분돼 있고 직원의 출근시간 조정 등으로 밀집도를 낮추는 조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휴게실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자연환기가 어렵고 일부 직원들은 휴게실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샤워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쓰며 전파된 것으로도 추정된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누적 70명), 광진구 소재 헬스장 관련 1명(누적 39명),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8명)도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81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12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6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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