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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노선, 금릉역까지 4㎞ 연장 추진

한국교통연구원 ‘제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 개최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21-04-22 10:00 송고 | 2021-04-22 10:19 최종수정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계획도(안) 수도권 © 뉴스1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계획도(안) 수도권 © 뉴스1

경기 파주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일산선 연장) 사업 노선이 당초 대화역(3호선 종점)~운정신도시에서, 대화역~금릉역까지 연장돼 추진된다. 또한 연장노선 구간에서의 ‘신설 역사’도 당초 3개에서 4개로 증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오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 형식으로 정부에 계획수립을 위한 초안을 제시하는 성격이다.
공청회가 끝난 후에는 해당 노선의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청취 및 조정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 정부가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따르면 관심이 모아진 ‘일산선 연장’의 경우 5년 전의 ‘제3차 국가철도망’과 비교해 역사 수와 노선이 늘었다.

우선 노선은 당초 운정신도시에서 금릉역까지 6.7㎞에서 10.7㎞로 4㎞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신설 역사도 당초 3개에서 4개(금릉역 증축 제외)로 늘었다. 신설 역사 중 운정신도시에 3개, 고양시에 1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지역의 남북간 균형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선 연장사업은 민간제안 사업 노선으로 올해 말 기재부의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경우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도권 지역 철도망의 경우 신도시 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광역철도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일산선 연장을 포함, 별내선 연장, 분당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구로선 등이 해당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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