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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해진' 애플, 7가지 형형색색 아이맥…'퍼플' 아이폰12 깜짝공개

아이맥, M1 탑재로 CPU·GPU 성능은 향상되고 부피는 50% 줄어
새로운 색상의 맥세이프 가죽 케이스 및 실리콘 케이스도 공개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1-04-21 09:32 송고 | 2021-04-21 10:58 최종수정
애플이 2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 자체제작한 M1칩을 탑재한 7가지 색상의 신형 아이맥을 공개했다. © 뉴스1
애플이 2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어 자체제작한 M1칩을 탑재한 7가지 색상의 신형 아이맥을 공개했다. © 뉴스1

애플이 20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이맥을 공개했다. 초대장에서 사용된 '스프링 로디드(Spring Loaded)'에 맞춰 7가지의 색상을 지원했다. 또한 퍼플 색상이 추가된 아이폰12 시리즈도 깜짝 공개했다.

◇ 아이맥, M1 탑재로 전작대비 부피 50% 줄어…색상도 7가지 지원
신형 아이맥은 60.96㎝(24인치) 디스플레이로 전작(21.5인치)보다 넓어졌다. 1130만화소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지원하며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해 두께가 11.5㎜로 줄었다. M1칩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하나로 합친 칩셋이다. M1 칩의 탑재로 CPU 성능은 최대 85%,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50% 향상됐다.

애플은 "콤팩트해진 디자인 덕분에 아이맥의 부피가 50% 줄어들어 공간을 덜 차지하고 다양한 공간에 쉽게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작이 실버 색상만 지원한 반면 신형 아이맥은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총 7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매직 마우스, 매직 트랙패드, 전원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 등 액세서리의 색상도 본체 색상에 맞췄으며 맥 최초로 터치ID를 지원하는 매직 키보드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이맥은 1080p 화소의 페이스타임 HD 카메라가 탑재되어 저조도에서도 고화질 영상 화질을 자랑하며 3 마이크가 적용되어 더욱 선명한 통화 품질과 음성 녹음을 지원한다. 아울러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저음과 더불어 선명한 중음과 고음을 구현한다.

아이맥은 GPU에 따라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7코어 GPU를 탑재한 아이맥은 169만원, 8코어 GPU를 탑재한 아이맥은 194만원부터 시작한다.

오는 30일부터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약 구매를 실시하며 5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에 퍼플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 뉴스1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에 퍼플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 뉴스1

◇ 봄 시즌 맞아 '퍼플' 아이폰12 공개…출시는 오는 30일

애플은 아이맥과 함께 새로운 퍼플 색상의 아이폰12 시리즈도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 총 4가지로 퍼플 색상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에만 적용된다. 예약 구매는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며 출시일은 30일이다.

애플은 아이폰12 퍼플과 함께 딥 바이올릿 색상의 맥세이프 가죽 케이스와 △카프리 블루 △피스타치오 △캔털루프 △애미시스트 색상의 실리콘 케이스도 공개했다. 해당 액세서리는 이 날부터 주문할 수 있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새로운 퍼플 색상은 라인업에 한층 밝고 경쾌한 옵션을 더해주며 고객들도 반겨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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