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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마존 개설 브랜드관에 10번째 수출 선적

210만 달러 수출 달성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1-04-19 14:39 송고
9일 전남 장성에 있는 aT 비축기지에서 아마존 수출 목표액인 5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수출 선적식이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0.2.9/뉴스1 © News1 전원 기자
9일 전남 장성에 있는 aT 비축기지에서 아마존 수출 목표액인 5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수출 선적식이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0.2.9/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전남도는 미국 온라인 시장인 아마존에 개설한 '전남 브랜드관'이 9개월 만에 10번째 수출 선적을 하는 등 한식 전문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광주 aT 비축기지에서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입점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물량은 14개 기업 29개 제품, 17만5000달러 상당이다.

이는 올해 4번째이자 통산 10번째로 총 21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것이다.
전남 브랜드관에선 지역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 해조류, 해산물 스낵과 함께 농산물 가공식품인 고추장, 유기농 표고, 매실·배·유자주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의 매실즙과 매일식품㈜ 고추장, 완도세계로수산의 모듬해초, 정남진장흥매생이㈜건조매생이 제품은 모두 팔려 이번에 추가로 선적했다.
  
서진도농협의 울금분말,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건나물, ㈜남도농산의 자몽콤부차 등 5개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 검토를 거쳐 새로 입점했다. 현지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상진 도 국제협력관은 "도내 기업이 아마존이 제시하는 식품 수출과 판매기준을 충족한다면, 미국은 물론 제3국에 수출할 기회는 더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영세 농수산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마존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1년 이상 상온 유통이 가능한 농수산식품 제조기업 중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입점 기업은 초기 마케팅 비용의 50%와 함께 영양성분 분석, 입점용 이미지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물류비 등을 지원받는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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