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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지구의날 맞아 구민들과 '온실가스 감축' 약속

22일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 열어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1-04-16 09:28 송고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7월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7월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 도봉구는 지구의날을 맞아 오는 22일 구민들과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현장행사로 진행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제한한다. 대신 도봉구 공식 유튜브 채널 '도봉동TV'를 통해 생중계로 지켜볼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함께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 조용훈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대훈 도봉구주민자치협의회장, 박재환 도봉구상공회장, 두호균 도봉구탄소중립실천단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하절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한다. 탄소중립 실천헌장을 낭독한 뒤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과 내빈들이 직접 환경교육도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한다.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생활, 교육 7대 분야 온실가스 감축 요령을 담은 매뉴얼도 선보인다. 구민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독려하기 위해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서약'도 진행한다.
이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미세먼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지구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어 의미가 더 크다"며 "2021년 신기후체제 원년을 받아 '환경교육도시 도봉'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봉구는 지난해 9월 온실가스 134만2000t을 2050년까지 감축하겠다는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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