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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스페인 대학 합격 못해" vs "합격 통지서 받아"…학력 의혹 지속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4-16 09:15 송고 | 2021-04-16 11:12 최종수정
배우 서예지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과거 연인이었던 동료 연기자 김정현을 이른바 '조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재차 불거졌던 학력 의혹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바나나 이슈'에서는 '서예지의 스페인 유학 시절은 어땠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채널에 제보를 한 A씨는 자신을 서예지가 스페인 유학 당시 같은 교회에 다닌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스페인 유학 당시 서예지의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A씨는 "학력 논란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그 당시에 마드리드에 있던 한인들은 다 알 거다"라며 "서예지가 대학 합격도 안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나나 이슈' 측도 "(서예지가 합격했다는) 콤플루텐세 대학교를 졸업한 한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콤플루텐세 대학교의 경우 외국인 전형이 있긴 하지만 외국인 전형 역시 다른 일반 전형과 다르지 않을 정도로 커트라인이 높고 특히, 신문방송학과에 경우 그중에서도 높은 커트라인을 자랑한다고 한다"라며 "스페인에 연고도 없던 그녀가 정말 스페인어를 공부하면서 2년 만에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을지는 조사할수록 의문만 깊어간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바나나 이슈'를 통해 서예지의 인성과 관련해서도 이야기했다. A씨는 "(서예지에게) 필요하다는 거 다 갖다주고 그랬는데 하녀 대하듯이 하더라"라며 "갑질 관련해서도 말이 나오는데 그거 정말 당해본 사람만 안다"라고 자신 역시 과거 서예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제가 스페인에서만 오래 자라서 어릴 때는 한국 문화를 잘 몰랐는데 서예지가 '한국에서는 친구들끼리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주고 한다, 그러니까 너도 알려줘라'해서 싫다고 하니깐 너무 화를 내서 결국 알려줬다"라며 "근데 그 돈으로 바르셀로나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어 놓고선 돈을 안 돌려줘서 연락했더니 다짜고짜 하는 말이 '너 한국에서는 나 쳐다도 못 본다'는 식으로 무시하더라"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바나나 이슈' 측은 "현재는 돈을 갚은 상황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학력 위조 의혹에 대해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서예지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즉, 서예지가 스페인에서 대학에 합격한 것은 맞다고 서예지 측은 주장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12일부터 김정현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현이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을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 하차까지 하게 된 데에 있어 전 연인인 서예지가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를 보도한 매체는 김정현과 서예지로 추측되는 인물들의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대화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시간'이 멜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이와 관련, 서예지 소속사는 지난 13일 발표한 입장을 통해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갖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개된 대화 내용 외에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에 출연 중이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의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다며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라며 "김정현씨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도된 부분은 공개돼서는 안 되는 개인 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임을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김정현 조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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