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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김종인, '안철수 XXX' 딱 세글자로 비난…차마 제 입으로는"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4-14 18:12 송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3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113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보좌관 출신인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안철수는 XXX'라며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까지 사용, 극도로 불신했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장 소장은 15일 14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4.7재보궐 선거 당시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 때 일어났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장 소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김 전 위원장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칠 때 위기감을 느낀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대위원들이 '단일화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김 전 위원장이) 30분 동안 그 분들을 앉혀 놓고 훈계 아닌 훈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안철수 대표에 대해 딱 세 글자로 얘기했는데 그건 차마 제가 입으로 얘기를 못 하겠다"고 손을 내 저었다.

진행자가 "비방용 용어인가"라고 질문하자 장 소장은 "네"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어떤 단어인지 궁금해진다"고 하자 장 소장은 "방송 뒤 (개인적으로) 말해주겠다"며 XXX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한편 장 소장은 "(김 전 위원장이) 그 정도로 안 대표는 정치를 하면 안 될 사람으로 판단을 끝냈기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 문제를 꺼낼수, 김 전 위원장 비판 수위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며 김 전 위원장에게 '안철수'는 금기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김 전 위원장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3월 18일), "건방진 소리"(4월 9일) 등 아슬아슬한 수위의 표현까지 사용하며 안 대표를 향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내 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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