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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황재근과 자월도 생일파티…'텐트 침수'(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4-13 23:48 송고
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디자이너 황재근과 자월도를 찾았다.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최종회에서는 황재근과 함께하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이하 '희쓴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작년희쓴 부부와 섬진강 벚굴 채집에 도전했던 황재근이 생일을 맞아 희쓴 부부와 함께 자월도를 방문했다. 바닷가에 텐트를 친 이들은 흥겨운 춤과 함께 황재근의 생일을 축하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이들은 갯벌로 나섰다. 방송을 통해 갯벌을 자주 방문하며 갯벌에 도가 튼 홍현희의 모습에 모두가 서울 출신이라는 홍현희의 말을 의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황재근은 탈모에 좋다며 미역을 머리에 얹기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해삼에 이어 말똥성게, 소라까지 다양한 해산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맛에 취한 동안 밀물이 들어 텐트를 비롯한 케이크, 스피커 등 짐들이 모두 바다에 잠겼다. 텐트를 건져 올린 이들은 자월도 주민의 도움으로 겨우 숨을 돌렸다.

주민과 함께 돼지감자, 냉이 등을 캐고 돌아온 이들은 구한 재료들로 저녁을 준비했다. 해산물이 가득한 냉이된장국에 극찬이 쏟아졌다. 주민은 "이런 맛에 사는 거다"라고 흐뭇해했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 외에도 이필모 서수연 부부, 윤석민 김수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어 MC 이휘재가 시즌1 종료를 알리며 아맛팸과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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