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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아버지, 안성시에서 재산세 2위… 한우 360마리 갑부"[백반기행]

"수확 시기에 일하는 사람만 15명…사랑채서 함께 묵으셨다"
"학창시절 이필모는 아웃사이더…김민교, 라미란 등이 메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4-10 07:26 송고
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수로가 한우 360여 마리를 키우며 안성에서 '재산세 2위'에 달할 정도로 부유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함께 유쾌한 안성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수로와 허영만은 안성장 구경에 나섰다. 두 사람은 안성장에서 5000원에 판매하는 한우국밥을 먹었다.

허영만은 김수로에게 "안성 국밥 많이 먹어봤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국밥 많이 먹어봤다. 거의 한우 국밥을 먹었다"며 "저희 집도 농장을 했다. 한우 360두를 키웠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옛날에 그 정도면 꽤 큰 규모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수로는 "그때 아버지가 안성시에서 재산세를 2번째로 많이 내고 그러셨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수확 시기에는 일하는 사람만 15명이 넘었다. 그분들이 사랑채에 묵으셨다. 주무실 때 코 고는 소리가 장관이었다. 일이 피곤하니까 그 젊은 분들의 소리가 마치 오케스트라 사운드처럼 웅장했다"고 떠올려 허영만을 웃음짓게 했다.

또 김수로는 "아침 식사를 위해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아주머니들이 와서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했다. 마당에 가득 음식이 차려진다.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큰 솥을 마당에 놓고 했다. 수확 시기에는 그렇게 했다"고 떠올렸다.

TV조선 '백반기행'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러나 김수로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35년 전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김수로는 "폐암으로 투병하시던 아버지가 46세의 나이로 일찍 돌아가시면서 살림이 휘청였다"고 말했다. 백반기행 동안 김수로는 안성 곳곳에서 떠오르는 아버지 기억에 "마치 35년 전으로 돌아가 여행하는 기분"이라고 감상에 젖기도 했다.

또한 김수로는 지난 1월 충북 진천 편에 출연한 서울예대 동기 이필모가 주장한(?) '미팅 사건의 전말'에 대해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필모는 서울예대 재학 시절 "6대 6 미팅을 하면 6명이 '이필모' 한 사람만 찍었다"며 "미팅 제의가 오면 난감했다"고 자신 있게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수로는 "이필모가 당시 이상한 말을 하고 갔더라. 이필모는 당시 동기들 사이에서 '메인스트릿'에 들지도 못했다. 당시 메인이라고 하면 나를 포함해서 라미란, 김민교, 정성화 정도다. 이필모는 그냥 착했다. '유덕화 닮은 착한애' 정도로 불렸다"라고 이를 구체적으로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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