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
울산 북구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아파트 관리와 입주민 간 소통 증진 및 편의 제공을 위해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 지역 공동주택 거주 인구는 전체 인구의 65% 정도로, 아파트 거주 인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입주민간 소통 부재로 분쟁과 민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아파트앱 모빌)은 지역 내 아파트에 부착할 관공서의 소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아파트 관리 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대상 공문 송·수신도 가능하다.
또 관리사무소는 기존에 비전자 문서로 보관하던 회의록과 계약서 등을 플랫폼을 통해 전자문서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민은 각종 안건에 대한 전자투표를 할 수 있고 관리비 조회·비교도 가능해 편리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다.북구는 이달 중 공동주택단지에 플랫폼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5월부터는 점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