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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시장 보궐선거날…오세훈株↑·박영선株↓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04-07 09:15 송고
4·7재보선을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각각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노원구 상계백병원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4·7재보선을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각각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노원구 상계백병원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4.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장 초반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된 테마주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연관 테마주는 대체로 소폭 내림세다.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진양산업은 전날(6일) 종가와 비교해 160원(1.93%)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화학(0.32%), 진양홀딩스(0.67%)도 오름세다. 이들 진양그룹 종목은 오 후보의 테마주로 간주된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 가운데 진양폴리는 45원(1.07%) 하락한 4150원에 거래 중이다.
오 후보가 과거 서울시장을 지낼 때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히는 진흥기업은 전날보다 30원(0.93%) 오른 3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회사 감사위원이 오 후보의 고려대 동문으로 알려진 한일화학은 50원(0.23%) 상승한 2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캐리소프트는 전날 대비 170원(2.2%) 떨어진 7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회사 대표가 박영선 후보와 서강대 언론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박 후보가 서울형 가상화폐를 언급한 이후 테마주로 엮인 제이씨현시스템은 40원(0.44%) 내린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제이티는 전날과 비교해 50원(0.62%) 내린 804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티는 유홍준 대표이사가 박 후보와 서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다. 박 후보가 MBC 아나운서·기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거론되는 imbc는 10원(0.25%) 내린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4·7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지난 2~3일 사전투표율은 20.54%를 기록해 역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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