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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KAI 사장 "KF-X 출고행사 전세계 생방송 예정"

"지난해 절체절명 위기 이겨내고 일정에 맞춰 롤아웃"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1-04-04 12:00 송고 | 2021-04-04 16:39 최종수정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을 답을 하고 있다.(KAI 제공)© 뉴스1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을 답을 하고 있다.(KAI 제공)© 뉴스1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이 "KF-X 전투기 출고행사(Roll-out)는 전 세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겨내고 KF-X 롤아웃 행사를 일정대로 열게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 사장은 "사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미국과 유럽공장의 셧다운으로 국내로 들어와야할 핵심부품들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일정이 6개월이나 지연됐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지연된 일정을 당기느라 거의 두 달을 사무실에서 살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사무실에 침상을 달아놓고 으샤으샤한 결과 지난해 12월 일정 단축에 성공했다"며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앞서 경남 사천 본사 내 에비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KF-X 개발 성공의 중대한 분기점이라는 각오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KF-X는 내년 계획된 초도비행 시험까지 많은 변수와 난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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