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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조선구마사' 장동윤, 악령 실체 찾는 목숨 건 여정…조선 구할까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3-23 05:30 송고
SBS '조선구마사' 캡처 © 뉴스1
SBS '조선구마사' 캡처 © 뉴스1

'조선구마사' 장동윤이 목숨 건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에서 충녕대군(장동윤 분)은 아버지 태종(감우성 분)의 명을 받고 조선을 위협하는 악령의 실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충녕은 한양에 남은 형제 양녕대군(박성훈 분), 강녕대군(문우진 분)과 달리 명나라 국경 부근인 의주로 향했다. 지겸(오의식 분)만이 그와 함께했다. 충녕과 지겸은 이 악령을 물리칠 수 있다는 요한(달시 파켓 분), 마르코(서동원 분)를 만났다.

이들은 기방에서 생시로 변한 기생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충녕과 지겸이 기생을 붙들었고 요한이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십자가를 들었다. 그럼에도 생시는 죽지 않고 자꾸만 되살아났다. 충녕은 위기에 내몰렸다. 생시가 충녕의 목을 조였기 때문. 다행히 살판쇠 무리들이 등장해 그를 구해줬다.

살판쇠 무리는 충녕이 대군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어느 왕이 자기 아들을 이렇게 보내냐"라면서 배꼽을 잡고 웃었다. 이런 비웃음에도 충녕은 "내가 셋째라 온 거다. 형제로 왕세자와 대군이 있다. 그래서 셋째인 나는 왕세자가 무사하기 위해 쓰여지고 버려지는 자라서 이 곳에 온 것이다. 대답이 되었냐"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살판쇠 무리는 죄송하다며 "목숨 구해준 값으로 퉁치자"라고 말했다.

이후 충녕은 또 다른 생시에게서 "우리는 아자젤의 병사들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죽을 듯 죽지 않아 긴장감을 높였다. 요한은 십자가를 들고 악령을 물리치려 했다. 충녕은 "방금 아자젤이라고 한 것 같은데 그게 뭐냐"라고 물었다. "바람의 악마라 불리는 서역 악령의 수괴다"라는 대답에는 "그 자가 어찌 조선에 왔냐. 조선 귀신도 아닌데 어떻게 여기 나타났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요한은 "당신의 조부와 당신 아버지인 이 나라 왕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요한의 말을 들은 충녕은 혼란에 빠졌다. 악령의 실체를 찾기 시작한 충녕이 목숨을 건 이 여정에서 조선을 구하고 자신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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