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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착공… 436억 들여 2023년 5월 완공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2021-03-18 14:00 송고
함안군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함안군 제공)© 뉴스1
함안군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도(함안군 제공)© 뉴스1

경남 함안군은 칠원읍 오곡리 인근의 지역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한 하수발생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5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436억원(국비 180억원, 도비 36억원, 군비112억원, 기금 108억원)을 투입해 칠원읍 오곡리 911-4번지 일원의 3만2036㎡부지에 일 처리용량 6500톤 규모의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을 2023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우려하는 미관과 악취 등 환경적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처리시설은 지하에 설치하고 상부는 상하수도사업소 및 위탁관리 운영팀의 사무실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지상에는 지역주민 편의시설인 공원·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조성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선입견을 해소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아파트단지 및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 할 수 있다. 그 동안 발생되어 온 악취,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는 오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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