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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고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진로탐색 주제로 모교에서 토크콘서트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1-03-11 09:19 송고 | 2021-03-11 10:37 최종수정
'제1회 자랑스러운 수도인상' 시상 모습. 왼쪽은 장동원 수도전기공업고 교장, 오른쪽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 News1
'제1회 자랑스러운 수도인상' 시상 모습. 왼쪽은 장동원 수도전기공업고 교장, 오른쪽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 News1

최근 세계적인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전 재산의 절반 이상(최소 5000억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고등학생들에게 특별한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김봉진 의장은 어려운 환경속에 고교시절을 보냈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장동원)를 지난 10일 찾아 재학생들과 함께 진로탐색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살면서 중요한 부분은 나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 내리는가, 스스로를 정의 내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 의해 정의 내려진다. 무엇으로 살아가고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을 이야기하며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 말고 꿈과 용기를 펼쳐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토크 콘서트에 앞서 수도공고는 김 의장에게 지난해 10월 전교생 투표로 선정한 '제1회 자랑스러운 수도인상'을 시상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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