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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안녕? 나야!' 김용림, 최강희-이레 구하나?…'충전기' 발견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3-11 05:30 송고
KBS 2TV '안녕? 나야!' © 뉴스1
KBS 2TV '안녕? 나야!' © 뉴스1
'안녕? 나야!' 김용림이 충전기를 들고 알 수 없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에서는 갈수록 치매 증세가 심해지는 이홍년(김용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홍년의 치매 증세에 방문 요양 보호사도 더는 일 하지 못하겠다고 두 손을 들었고, 이에 지옥정(윤복인 분)이 집으로 달려와야 했다.

엉망이 된 집에서 이홍년이 찾고 있던 건 충전기였다. 앞서 반기태(김병춘 분)의 사망 이후, 반하니(최강희 분)를 보며 원망 섞인 소리를 내뱉었던 이홍년은 "이거(충전기) 찾았다. 하니 만나서 줘야 한다. 그래야 우리 하니가 산다"고 반하니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지옥정을 당황하게 했다.

지옥정은 반하영(정이랑 분)에게 상황을 전했다. 반하영이 요양병원을 알아보겠다고 하자 지옥정은 의사를 만나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에 반하영은 "엄마도 할 만큼 했다. 우리 집 와"라고 걱정했다.

지옥정은 반하영에게 짐만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조심스럽게 반하니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홍년이 부쩍 반하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신경 쓰인다는 것. 이홍년이 온전치 않은 정신에도 충전기를 찾아 반하니를 걱정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이홍년의 말대로 충전기가 17세 반하니(이레 분, 이하 '17 하니')를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할지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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