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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토속어종연구센터 건립 속도 붙는다…행안부 중투위 통과

종묘배양장‧육성장‧생태연못 갖춰 3만9316㎡ 규모

(인제=뉴스1) 김정호 기자 | 2021-03-09 18:05 송고
강원 인제군청 전경.© 뉴스1
강원 인제군청 전경.© 뉴스1

강원 인제군이 중점을 두고 있는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이하 토속어종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제군은 민선 7기의 핵심 전략사업인 토속어종 연구센터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연내 10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이어 공사에 들어가 202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토속어종 연구센터는 인제읍 덕산리 일대 3만9316㎡ 부지에 종묘배양장, 중간육성장, 연구시설, 야외사육수조, 연구·복원시설, 생태연못 등을 갖춰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213억원이다.

토속어종 연구센터는 건립 뒤 소양호 상류에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금강모치, 쉬리 등 향토어종과 경제성 어종인 쏘가리, 동자개, 꺽지, 미유기 등을 생산해 방류하며 생태계를 보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연구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다양한 생태와 서식환경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교육과 홍보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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