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2021.3.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과 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섰지만 최대 주주인 SK케미칼은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SK케미칼 주가는 전일 대비 8500원(2.88%) 내린 2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7거래일째 내리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무려 25.6%이나 빠졌다. 특히 이는 지난달 3일 기록했던 최고가(46만7000원)보다 약 40% 빠진 수준이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IPO 이후 SK케미칼의 지분율은 68.43%으로 줄어들게 된다.

SK케미칼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그동안 이 회사 주가 급등에 반영됐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이 임박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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