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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70대 남성 확진자 숨져… 지역 12번째 사망

기저질환 환자…코로나19에 폐렴 증상 악화로 숨진 듯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03-06 17:03 송고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 © 뉴스1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의 코로나19 브리핑. © 뉴스1

경남에서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6일 오후 5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 발생 현황 등을 발표했다.
12번째 사망자는 밀양 70대 남성으로 6일 오전 11시 25분께 사망했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던 이 남성은 코로나19로 폐렴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달 4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그동안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며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6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확진일은 5일 밤 2명, 6일 1명이다.

이들은 모두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창원 2명, 김해 1명이다.

창원 50대 여성은 기존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창원 8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 동선 노출자다.

김해 10대 남성은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됐다. 김해 회사 관련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4명으로 회사 관련 222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는 확진자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는 2169명으로 입원 53명, 사망 12명 등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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