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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사랑하고 결혼하는 것 너무 좋아…신혼 길게 가지라"

'유퀴즈' 3일 방송 출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3-04 07:37 송고 | 2021-03-04 10:17 최종수정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신혼 생활을 길게 가지라"며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비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인 김태희와의 가정 생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사랑하고 결혼하는 건 너무 좋다, 신혼 생활을 길게 가지면 어떨까, 나는 신혼 생활이 짧았다, 첫째가 허니문 베이비여서 저희는 좀 짧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비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 '내가 이 정도로 사랑받아도 될까' 싶은데 그 당시에는 또 뭔가를 준비해야 하고 보여줘야 하니까 하루하루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며 "예전의 나였다면 그냥 물어보면 대답하고 춤 보여달라 하면 보여줬을 텐데 이제는 즐기면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

또한 비는 "스무 살의 지훈이에게는 어깨의 짐들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살면 어떨까, 조금 더 가족을 챙기면 어떨까 조언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줬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주제는 '시대를 잘못 타고난 사람들'이었다. 비는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서 자신의 인생과 소신을 밝혔다. 특히 그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마음을 밝혀 뭉클함을 주기도 했다.

비는 "만약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더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중학교, 초등학교 때, 정말 엄마 말씀을 잘 듣고 싶다"며 "(엄마는)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기 전에 돌아가셨다, 오른손에 치킨 한두 마리, 왼손에는 장을 봐서 오시는 어머니 모습이 생생하다, 그 모습 하나고 나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엄마 말을 더 잘 듣고 싶다, 꽃 한 다발 못 사다 드린 게 자식으로서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어머니, 잘 계신지 모르겠다, 헤어진 지가 20년이 넘어 가는데 우리 헤어질 때 약속드렸던 두 가지는 다 잘 지킨 것 같다, 동생 잘 지키겠다는 것, 훌륭한 가수가 된다는 것"이라며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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