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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양아치 이재명, 꿈깨라…文디스하고도 살아 남을 것같냐, 천만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2-28 08:48 송고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양아치'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차기 대선을 정치인생 종착점을 삼고 있는 홍 의원으로선 지지율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가 가장 큰 장애물인 셈이다. © 뉴스1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양아치론'을 전개, 2022대선 몸풀기에 들어갔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차기 주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압도적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홍 의원은 5%선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지만 윤석열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더불어 야권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홍 의원측은 무소속이라는 커다란 장애물만 돌파할 경우 자석에 쇠붙이가 붙듯 지지율이 급상승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 홍준표 "웬만하면 때가 아닌 것 같아 참았지만 이재명의 방자함이"

이런 가운데 최근 홍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양아치'라며 모질게 다루고 있다.

지난 27일 홍 의원 "웬만하면 아직 때가 아니다 싶어 참고 넘어 갈려 했지만 하도 방자해서 한마디 한다"며 "그동안 양아치 같은 행동으로 주목을 끌고, 걸피하면 남의 당명 가지고 조롱 하는데 지도자를 하고 싶다면 진중하게 처신하라"고 경고했다.

28일엔 이재명 지사가 가장 꺼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3가지 아픈 구석(친형측과 갈등· 여배우 논란· 당내 경선과정서 문재인 대통령 공격)을 하나 하나 찾아내 송곳으로 찔러댔다.

◇ 홍준표 "형수에게 욕설· 여배우와 무상연예는 양아치나"
 

홍 의원은 "지난번 지방선거때 위장평화 거짓 선동에 가려 졌지만 형수에게 한 쌍욕, 어느 여배우와의 무상 연예는 양아치 같은 행동 이었다"고 대놓고 공격했다.

그는 "최근 사회문제화 된 학폭처럼 이런 행동은 10년,20년이 지나도 용서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거론할 뜻을 드러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아킬레스 건으로도 불리는 2017대선 당내경선 과정에서의 문 대통령과 갈등을 집중 공략했다.

◇ 홍준표 "文을 심하게 디스하고도 살 것 같은가…그만 자중하는 것이"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던 사람들은 모두 폐기 처분 되었는데 아직 혼자 살려둔 것은 페이스메이크가 필요 해서라고 보여 질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를 당내 경선때 그렇게 심하게 네거티브를 하고도 끝까지 살아 남을 거라고 보느냐"고 아프게 비틀었다.

그러면서 "2002년 1월 지지율 30%에 달하던 이인제 후보의 대세론을 당시 지지율 2%에 불과했던 노무현후보가 대역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가"라며 "그만큼 민주당 당내 경선은 다이나믹하고 늘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내는 수준 높은 전당대회다"라는 말로 민주당을 이용해 이 지사를 때리기까지 했다.

따라서 홍 의원은 "신구미월령(新鳩未越嶺·어린 비둘기는 높은 재를 못넘는다)이라는 말도 있다"며 "그만 자중 하고 자신을 돌아 보라"고 이 지사를 주저앉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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