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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약국 관련 5명 확진…직원 3명·방문자 2명

약국 직원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200여명 검사받아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02-27 18:22 송고 | 2021-08-10 14:12 최종수정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2.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2.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강남구 한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동에 있는 약국 직원 1명이 지난 20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머지 직원 2명과 방문자 2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5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해 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해 지난 15~20일 약국을 방문한 444명을 대상으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고 이 가운데 200여명이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5~20일 대치동 약국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약국에서 현금을 사용한 경우 방문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재난문자로 방문자가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구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구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 누적 확진자는 1294명으로 늘어났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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