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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김준현 "손현주 단점? 말씀 너무 많으셔" 폭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02-26 14:48 송고
간이역/MBC © 뉴스1
간이역/MBC © 뉴스1
방송인 김준현과 배우 임지연이 '역장' 손현주와 예능에서 만난 소감과 그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된 MBC '손현주의 간이역'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지연은 "선배님은 연기자 후배로서 너무나 존경한다. 다가갈 수 없는 국민 배우의 느낌이 있었다. 하늘 같은 선배님이시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뵈니까 너무나 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오래 알던 사람처럼 편하게 소주 한잔 먹을 수 있는 것 같은 점이 장점 아닐까. 어느 누구에게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면서도 "단점은 아니지만 장점이자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너무 많은 정보를 많이 갖고 계시다. 정보가 정말 많으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임지연씨가 돌려 말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단점은 말씀이 너무 많으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했던 얘기 또 하신다"며 "제발 그만 좀 하시라. 그게 단점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단점이자 장점이다. 참 말씀이 많으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명수 PD는 세 사람의 조합에 대해 "손현주 선배님은 부족한 것은 아닌데 만만한 형 역할이지만 우리 프로의 기둥이시고 리더 역할을 해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준현씨는 다재다능하시고 감초 역할을 해주실 거라 믿는다"며 "임지연은 여배우의 도도함 보단 털털함, 못난 오빠들을 챙기는 역할이다. 세 분이 간이역을 잘 이끌어 가실 거라 믿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연예인들이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현준 김준현 임지연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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