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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내일 오전 9시 전국 1909곳 접종자 모두 '1호'"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종사자 우선
"특정 한명 상징성보다 접종 시작에 큰 의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 2021-02-25 13:43 송고 | 2021-02-25 14:31 최종수정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보건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AZ백신을 백신 냉장고에 옮기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보건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AZ백신을 백신 냉장고에 옮기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특정 한명을 1호 접종자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 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25일 '1호 접종자에 대한 질병청의 입장 및 취재 협조 요청'을 통해 "내일(26일) 오전 9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분들이 모두 첫번째 접종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 28만9271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24일부터 공장 출하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총 157만도스(78만5000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1차로 공급되는 백신은 분류를 마치고 전국 1909개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배송 중이다.

화이자 백신은 5만8500명분이 26일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중앙 및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운송되고 27일부터 접종된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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