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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샘, 15년 만에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내놓는다…'바스바흐' 출시

부엌에서 욕실까지 프리미엄 제품 구축
욕실 리모델링 시장만 5조 "고급 리모델링 수요 잡는다"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1-02-24 07:00 송고 | 2021-02-24 11:30 최종수정
한샘바스바흐 © 뉴스1
한샘바스바흐 © 뉴스1

한샘이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를 선보인다. 지난 2006년 '키친바흐' 출시 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수입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빼앗아 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프리미엄 욕실브랜드 '바스바흐'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또 한샘은 지난 16일 바스바흐 판매 준비를 끝내고 공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봄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샘은 지난 2006년 '동서양을 넘어선다'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를 출시했다. 이후 키친바흐는 한국인의 생활 패턴에 알맞는 부엌관련 최고급 가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키친바흐는 최대 10년까지 제품을 보증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업계 최초로 시공 후 △6개월 △1년 △3년 시점에 전문 기사가 방문해 부엌을 무상 점검해주는 'B/S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샘은 이번 바스바흐를 통해 부엌(키친바흐)에 이어 욕실까지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욕실 리모델링 시장은 현재 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등 점점 성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솔직히 욕실 프리미엄 브랜드는 외국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출시가 반갑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한샘 뿐만 아니라 국내 인테리어들도 커지는 욕실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샘 바스바흐 신제품 '바흐 5 프리모 화이트' (한샘 제공) © 뉴스1
한샘 바스바흐 신제품 '바흐 5 프리모 화이트' (한샘 제공) © 뉴스1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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