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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8' 하하x별, 음치 수사 실패…반전 실력자 대거 등장(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2-12 20:51 송고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하하, 별 부부가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이하 '너목보8')에서는 가수 하하, 별 부부가 음치 수사에 나섰다.
1라운드 비주얼만으로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가수의 비주얼'이 시작됐다. 하하와 별은 상의 끝에 5번 미스터리 싱어 부부를 음치로 꼽았다. 하하는 키워드 '전직 미용사', '제주 숲속 라이브', '절친의 누나'의 5번이 현직 미용사라고 주장하며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5번 부부의 정체는 현직 미용사 부부인 음치였다.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음치 부부 김지훈, 안현정의 무대가 폭소를 유발했다.

2라운드는 립싱크로 음치를 판별하는 '가수의 립싱크'였다. 실력자 버전의 립싱크 무대를 확인한 부부는 1라운드와 달리 계속된 의견 차이로 혼란스러워했다. 뒤이어 미스터리 싱어는 다 함께 별의 '왜 모르니'를 음치 립싱크 무대를 펼쳐 모두를 미궁속에 빠뜨렸다.

하하와 별은 1번,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키워드 '대학가요제', '버스킹', '의사'의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의사 출신 실력자 이인세였다. 이인세는 Coldplay의 'Fix You'를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키워드 '마당극', '구미호', '3옥타브 파'의 1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공개됐다. 1번은 민속촌에서 흑미호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자 위현지로, G.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Habenera'를 열창하며 소름 돋는 실력을 뽐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8' © 뉴스1
3라운드 '가수의 증거'가 이어졌다. 부부는 키워드 '5학년 2반 담임', '공부 암기송', '귤쌤'의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6번의 정체는 실력자 등촌초 담임선생님 이현지였다. 이현지는 별의 '12월 32일'을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과 꾸며 감동을 안겼다. 영상으로 등장한 학생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에 별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했다.

하하와 별이 실력자로 선택한 최후의 1인은 키워드 '한국관광공사 박대리', '사내 복면가왕', '도전 골든벨'의 3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이에 키워드 '피아노', '장관상', '요가 강사'의 4번 미스터리 싱어가 먼저 무대에 올라 정체를 공개했다. 유려한 피아노 선율로 무대를 연 4번은 피아노 치는 소리꾼 신동재로 실력자였다. 신동재는 '상주 아리랑'을 열창하며 반전을 선사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신동재는 "판소리만 18년째 하고 있는데, 소리로만 공연하면 사람들이 잘 안 봐서 고민 끝에 피아노를 접목해 보게 됐다"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의 음악을 더 사랑하는 날이 올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최후의 1인 3번 미스터리 싱어 정체는 승무원에서 IT 스타트업 회사 신입사원이 된 음치, 이실아였다. 별과 이실아의 '12월 32일' 듀엣 무대가 불협화음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Mnet '너목보8'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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