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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황희 문체부 장관 임명 재가…11일 임기 시작

야당 동의없이 임명되는 29번째 장관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21-02-10 18:37 송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체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20분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2월11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신임 문체부 장관에 황희 의원을 내정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황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이로써 황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9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됐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에 대한 청문보고서가 채택됐으나 모두 민주당이 단독으로 의결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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