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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한국계 마빈 박, 5개월 만에 1군 복귀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2-07 13:34 송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마빈 박이 시즌 두 번째 1군 경기를 치렀다.© AFP=뉴스1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마빈 박이 시즌 두 번째 1군 경기를 치렀다.© AFP=뉴스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 마빈 박(20)이 약 5개월 만에 1군 무대에서 뛰었다.

마빈 박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엘 알코라즈에서 열린 2020-21 라 리가 2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SD 우에스카의 경기에서 페를랑 멘디 대신 교체 투입돼 12분을 소화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빈 박은 마요르카 태생으로 스페인 국적을 갖고 있다. 마빈 박은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서 성장하며 주목 받았고, 지난해 9월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하며 한국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빈 박은 이후 세군다 디비전 B에서 뛰며 기회를 엿봤고 우에스카전에서 다시 부름을 받으며 이번 시즌 두 번째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마빈 박 투입 이후 터진 라파엘 바란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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