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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비용감소 목표로 물류센터 입지 재편될 것"

"시장으로 물류 운송할때 드는 교통비용 최소화가 핵심"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02-04 06:15 송고
 
 
향후 물류센터의 입지가 '비용 감소'를 목표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류센터는 규모가 큰 시장과 가까울수록 교통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이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는 4일 발표한 '물류센터 입지에 관한 보고서'에서 "물류기업은 비용 감소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며 "시장으로 물류를 운송할 때 드는 교통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적인 고려 요인"이라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유통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최근 투자 선호도가 높은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물류센터에 대한 임차수요는 경기의 영향도 크게 받지 않는 편이다.

리서치센터는 "물류센터는 규모가 큰 시장과 가까울수록 교통비용이 줄어든다. 운송 때마다 비용이 들기 때문에 운송 횟수가 많은 지역과 가까울수록 이점이 큰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과 가까워 빠른 배송이 가능한 곳일수록 임대료는 높을 수밖에 없다.
리서치센터는 "전국 4800여개의 읍·면·동을 분석한 결과 좋은 물류센터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관악, 경기도 수원·용인·의왕·군포·성남·과천·화성 등"이라며 "이들 지역은 교통비용이 가장 저렴해 빠른 물류 배송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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