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 김정현 감독 /인스타그램 © 뉴스1 |
28일 배정화는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25일 15년간 연애한 김정현 감독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했다. 이날은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한 날이자, 결혼기념일이 됐다. 배정화는 "남편은 대학(동국대학교) 선배이고 대학시절부터 만나 15년간 연애했다"고 말했다. 배정화의 남편 김정현 감독은 동국대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고, 현재 영화를 준비 중이다.
이어 "대학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하는 지금까지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남편은 내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고 해주고, 연기를 못 하는 것 같다고 좌절할 때는 '다 잘 한다'고 말해줬다"면서 "연인으로서, 동료로서 나를 지지해주고 버티게 해준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서로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것이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대화도 풍성해지고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우 배정화/뉴스1 © News1 |
배정화는 오는 2월 방송되는 KBS 드라마 '안녕 나야'와 OCN '다크홀'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시청자와 만나겠다고 했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도 "항상 배정화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배정화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정화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 배우다. 드라마 '보이스' '내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해치'에 출연했으며 영화 '위대한 소원' '목격자'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