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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의 KIA, 내달 1일 광주 스프링캠프 돌입…양현종 제외

3월 19일까지 55명 참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1-28 10:38 송고
(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1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지난 1991년(제주도) 이후 처음 이뤄지는 국내 훈련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8명, 선수단 37명 등 55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8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신인가운데 투수 이의리와 박건우, 장민기, 이승재가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FA 계약을 맺지 않은 양현종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2월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다른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와 대전(3월 9~10일)과 광주(3월 13~14일)서 각각 2경기씩 4차례 맞붙는다.

퓨처스(2군) 선수단도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이범호 총괄코치의 지휘 아래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코칭스태프 18명,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4명 등 57명이 참가한다.

한편 KIA는 추위와 악천후 속에서도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KIA 챌린저스 필드에 방한 및 방풍 시설을 마련하는 등 국내 스프링캠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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