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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인니 3개 공항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 협약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1-01-27 11:30 송고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본사. © 뉴스1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본사. © 뉴스1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산하 3개 공항에 태양광 기반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당사자인 앙카사프라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공항과 발리섬의 발리공항을 포함한 15개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공항공사의 자회사로 공항시설에 대한 개발과 유지보수를 관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으로 인도네시아 국영가스공사 자회사인 피지엔콤, 국내 중소기업인 베리워즈와 협력해 인도네시아의 웅우라라이, 북발리, 엘타리 등 3개 공항에 총 60㎿규모의 태양광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공사 산하 공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진행하는 국영공항공사 및 산하 공항에 대한 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에 따라 진행됐다.

화석연료에 의한 에너지 소비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매장량 감소라는 에너지 위기의 해결책을 고민하는 인도네시아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구축 경험과 IT 및 전력시스템 기술 공유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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