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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즌보다 재밌어" '팬텀싱어 올스타전', 끝판왕들의 '피의 축제'(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1-26 14:24 송고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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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이 실력 끝판왕 9팀의 피의 축제를 예고했다.

26일 오후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김형중 CP, 김희정 PD와 각 팀의 리더 포르테 디 콰트로 고훈정, 인기현상 백인태, 흉스프레소 권서경, 포레스텔라 조민규, 미라클라스 김주택, 에델라인클랑 이충주, 라포엠 유채훈, 라비던스 김바울, 레떼아모르 길병민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희정 PD/사진제공=JTBC © 뉴스1
김희정 PD/사진제공=JTBC © 뉴스1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 CP와 김 PD는 새 시즌에 대해 귀띔했다. 김 CP는 "이렇게 멋진 36명의 시청자들과 함께 찾아뵙게 돼서 뿌듯하고 이들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 시즌이 끝나고 갈라 콘서트로 시청자와 만났는데,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관객들이 현장을 가득 채우지 못하고 마음껏 소리지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는데 마음이 아팠다"며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뵐 수 없다면 우리가 찾아가자는 의도로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팬텀싱어'의 음악이 힘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올스타전이 최강자전을 가리는 자리는 아니다. 경쟁은 의미가 없다"라고 했다. 김 CP는 "장르를 파괴하는 수준의 음악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 PD는 "시즌 1의 갈라 콘서트부터 2, 3까지 연출을 했는데 감히 말씀드리지만 그 어떤 시리즈보다 재밌을 것"이라며 "모든 무대에 기립박수가 나올 정도로 멋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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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의 리더들 역시 참여 소감을 전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고훈정은 "멋진 프로그램 기획에 힘 써준 JTBC에 감사하다"며 "녹화를 진행하면서 '36명과 함께라면 대한민국에서 못할 게 없다'는 믿음이 들었다. 좋은 음악이 많이 나올 듯하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인기현상 백인태는 "1위를 목표로 했는데 출연진을 보니 힘들겠다"며 너스레를 떤 뒤 "좋은 방송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흉스프레소 권서경은 "별들의 전쟁"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전율을 느껴달라"고 했으며, 김주택은 "결전의 탈을 쓴 축제, 피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6인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에델라인클랑 이충주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포엠 유채훈은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했고, 라비던스 김바울은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레떼아모르 길병민은 "매 무대 감동이다. 콘서트 현장에 있는 거 같은 충격을 겪었다"며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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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더들은 '팬텀시즌'의 각 시즌을 통해 멤버들을 만난 것이 큰 변화였다며, 이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무대 역시 칼을 갈고 준비했다고 했다. 권서경은 "올스타전을 계기로 많이 끄집어내지 못한 선곡을 할 거다. '저 팀이 저런 노래를?'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했으며, 조민규는 "녹화를 했는데 이런 무대를 공짜로 봐도 될까 싶을 정도였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라비던스는 도전의 아이콘답게 이번에도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했고, 김주택은 팀 자체가 관전 포인트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올스타전에서 경쟁을 빼놓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훈정은 "경쟁의 탈을 쓴 축제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했다가 결과를 마주하면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며 점점 욕심을 내게 된다고 했다. 백인태는 제작진이 경쟁을 부추긴다며 "우리는 스트레스 받지만 여러분은 재밌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CP는 "더 성장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이들의 성장이 관전 포인트"라며 "음악적 한계 다시 넘어서 단합되고 단단해지는 모습들이 무서울 정도"라고 해 더욱 기대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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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더들은 올스타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유채훈은 "작품 하나를 만드는 느낌"이라고 했으며, 김바울은 "고뇌해서 경쟁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길병민은 "매 무대 반짝거리는 걸 만들 것"이라고 했고, 김주택은 예능적 부분 역시 기대해달라고 했다. 조민규는 음악적 완성도를, 권서경은 멋진 방송을 예고했다.

한편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대한민국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키며 대중음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팬텀싱어' 시즌1, 2, 3 결승에 진출한 팀의 빅 매치를 다룬다. 26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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