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6.29p(1.49%) 오른 3160.8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4p(0.38%) 오른 981.40에 거래를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내린 1098.2원으로 마쳤다. 2021.1.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25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넘어섰다. 2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3.59p(2.02%) 오른 3204.2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85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상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87억원과 2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앞서 코스피 지수는 지난 21일 3160.84로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다. 기아차가 4700원(5.35%) 오른 9만2500원, SK하이닉스는 6000원(4.67%)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3.23%), 삼성전자(2.53%), 카카오(1.73%), 네이버(1.31%), 현대차(1.17%)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95p(1.63%) 상승한 995.93을 기록하며 1000선 돌파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CJENM(4.52%), 알테오젠(4.22%), 셀트리온헬스케어(4.15%),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2.50%), 셀트리온제약(2.35%) 등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FOMC 결과 및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이 의회 통과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논의 소식도 주목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원 내린 1101.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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