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7탄으로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추진할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일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손실보상제는 법제화된 제도이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가 논의할 주제"라면서도 이렇게 답했다.우 의원은 "정부 정책 때문에 문을 닫은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지원한다는 정신에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피해 정도를 봐서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며 "문을 닫고서 수 백만원 이상의 임대료를 빚내서 지급하는 현실을 그냥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 차원에서도 여러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 의원은 이날 서울시장 선거의 7번째 공약으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 도입' 등 반려동물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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