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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결승골' 맨유, 풀럼에 역전승 거두고 EPL 선두 등극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21-01-21 07:41 송고 | 2021-01-21 07:47 최종수정
맨유가 풀럼을 꺾고 EPL 선두로 올라섰다. © 로이터=뉴스1
맨유가 풀럼을 꺾고 EPL 선두로 올라섰다. © 로이터=뉴스1

폴 포그바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을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 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먼저 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에딘손 카바니의 동점골과 포그바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은 내용이었다.
이로써 맨유는 12승4무3패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풀럼은 2승6무8패 승점 12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킥오프 후 5분 만에 상대 루크만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 선제골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핵심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챙겼다.

맨유는 전반 2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풀럼 골키퍼가 어설프게 걷어내자 카바니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전 포그바의 아름다운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포그바는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접어 들어오다 강력한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해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2-1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탈환했다.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는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앞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베르나르도 실바의 선제골과 권도간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11승5무2패(승점 38점)가 된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승점 38점)와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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