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송파구 제공)© 뉴스1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입주사무실 및 신천 창업인큐베이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사무실의 경우 법인설립 기간 '2년 초과·5년 이내' 성장기 단계의 사회적 경제기업에 한한다.   송파구는 지난 2014년부터 역량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입주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2년 계약에 사용료는 연간 290만~335만원 정도로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는 게 송파구 설명이다.

이번 공고에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개 기업과 신천 창업인큐베이터에 1개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 외에 경영, 세무, 회계, 법무, 노무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2년간이다. 참가신청 및 기준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작성한 뒤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에게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월 말 중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