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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이수영 "데뷔곡 '아이 빌리브' 2년 동안 녹음"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1-11 00:00 송고 | 2021-01-11 11:53 최종수정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이수영이 데뷔곡 '아이 빌리브'를 햇수로 2년 동안 녹음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는 한국형 발라드 계보를 기록하는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날 1999년 '아이 빌리브'로 데뷔한 이수영이 발라드 여왕으로 계보를 이었다. 이수영은 "사장님이 여자 솔로 발라드 가수는 안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저는 목소리도 음악도 특이하니까 주변 반응이 극과 극이었다더라. 완전 망하거나 완전 흥한다고"라고 덧붙였다. 주변의 걱정과 달리 호평 속에 돌풍을 일으켰다. 음악방송 1위, 최고 인기 가수상, 골든디스크 대상 등을 받았다.

김종국은 음색과 창법을 어떻게 만든 거냐고 물었다. 이수영은 "1집을 들으면 '아이 빌리브'와 다른 곡이 음색이 완전히 다르다"며 "조규찬이 보컬 디렉팅을 해줬는데 그땐 트레이너가 따로 있지 않아서 스스로 음색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2년 동안 녹음했다. 사장님에게 가수가 저밖에 없었기 때문에 맞는 음색이 나올 때까지 다시 녹음하고 다시 녹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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