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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2' 황우림, 본선 1차 眞 등극…윤태화-은가은-방수정, 추가 합격(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1-08 00:46 송고 | 2021-01-08 11:25 최종수정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미스트롯 2' 본선 1차 팀 미션이 종료됐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2'에서는 본선 1차 장르별 팀미션 무대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중고등부 성민지화자좋다(전유진 성민지 파스텔걸스)가 윤수현 '손님 온다'를 선곡, 세미 트로트에 도전했다. 성민지화자좋다는 보컬강자 전유진과 성민지, 퍼포먼스 강자 파스텔걸스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똑똑한 무대를 완성했다. '숯불양꼬치' 퍼포먼스로 유쾌함까지 더한 이들의 무대는 올하트를 기록하며 전원 합격에 성공해 극찬을 끌어냈다.

현역부A 대박주희(박주희 진달래 김다나 주미 윤희 장태희 류원정)가 진달래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매 시즌 예선전 진을 배출했던 전통의 강자 현역부A의 저조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진달래가 장르 선택을 하기 위해 몸을 던지다 발등에 부상을 입었던 것. 그러나 진달래가 센터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대박주희는 완벽한 난타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대박주희는 올하트를 기록하며 전원 합격에 성공했다.

각 부에서 한 팀만 살아남은 한초임 김명선 트윈걸스가 연합부 '30대초임'으로 뭉쳤다. 이들은 7080 트로트 장르 서울패밀리 '이제는'에 도전했다. 이에 서울패밀리 원년 멤버 위일청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30대초임은 소방차의 '인간풍차' 퍼포먼스를 오마주하는 등 서커스를 연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로 9하트 중 8하트를 획득했다. 한초임, 트윈걸스가 합격, 김명선이 탈락했다.

왕년부 70년산 영지버섯(김현정 영지 김연지 나비)은 록트로트 장르를 선택해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으로 무대를 꾸몄다. 노래 후반부 김연지의 폭풍 고음을 시작으로 70년산 영지버섯의 가창력이 폭발하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장윤정은 "네 분이 너무 잘해 아쉬움을 힘으로 끌고 갔다"며 보완할 점들을 조언했다.
대학부 마리아리스리쓰리(마리아 방수정 이승연 이보경 최은비)가 안예은의 '홍연'으로 국악 트로트에 도전했다. 외국인의 국악 트로트 도전으로 눈길을 끈 이들의 무대는 마지막 고음에서의 불협화음으로 아쉬움을 남겨 5하트를 기록했다. 이에 최은비, 마리아만이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TV조선 '미스트롯 2' © 뉴스1

타장르부 판소리 최형선, 뮤지컬 조혜령, 발라드 은가은이 '월매나좋은가은'으로 모였다. 이들은 발라드 트로트, 임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에 도전했다. 이들의 무대는 판소리, 발라드, 뮤지컬의 색깔이 동시에 표현돼 산만한 모습을 연출하며 2하트를 기록했다. 월매나좋은가은은 팀 전원이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초등부 수빈이네 일곱자매들(황승아 김태연 김지율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이소원)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세미 트로트 서지오 '하니하니'로 무대를 꾸몄다. 수빈이네 일곱자매들은 노래와 춤 모두 놓치지 않고 실력을 뽐내며 흥을 돋웠지만 7하트를 기록해 전원 합격에 실패했다. 전원합격에 실패해 눈물바다를 이룬 수빈이네 일곱자매들 중, 임서원, 김다현, 김수빈, 김태연이 합격자로 호명됐다.

마미부 유~진선미(강유진 박슬기 양지은 전향진 전영랑)가 김명애의 '도로남'으로 정통트로트에 도전했다. 유~진선미의 무대는 감동과 웃음을 모두 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그러나 콘셉트에 감정선이 묻혀버렸다는 지적을 받으며 7하트를 기록했다. 양지은만이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재도전부 간절한소원(공소원 김은빈 김의영)은 올드트로트 신세영의 '전선야곡'에 도전했다. 지난 '미스트롯'에서 팀 미션에서 탈락했던 김의영은 더욱 열의에 찬 모습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애절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이들은 6하트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소원, 김의영이 합격하고, 김은빈은 탈락했다.

본선 1차 팀 미션이 끝나고, 18명의 탈락자 중 추가 합격자가 호명됐다. 대학부 방수정, 타장르부 은가은, 예심 진이었던 현역부B 윤태화가 극적으로 생존했다. 이어 아이돌부 '느낌 좋지윤'(홍지윤 허찬미 김사은 황우림)에서 활약해 모두를 놀라게 한 황우림이 1차 팀 미션의 진으로 뽑혀 기쁨을 누렸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2'는 송가인, 임영웅의 신화를 이을 글로벌 트로트 여제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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