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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촬영중 청소기 돌리자 남편 엄태웅에 "싸우자는 건가"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새해 인사 영상 공개
청초한 민낯 뽐내며 "이런건 미모가 있는 사람이" 겸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06 06:48 송고 | 2021-01-06 14:32 최종수정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오늘 너무 날것의 영상 입니다.. 집콕만 하다보니 애가 저렇게 되네요' 영상 갈무리 © 뉴스1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오늘 너무 날것의 영상 입니다.. 집콕만 하다보니 애가 저렇게 되네요' 영상 갈무리 © 뉴스1

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오늘 너무 날것의 영상입니다. 집콕만 하다보니 애가 저렇게 되네요' 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혜진은 "첫 영상부터 못볼 꼴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열며, 새해인사와 함께 그만의 특유한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달리 윤혜진은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청초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이날 윤혜진은 "밖을 못 나가니까 집에서 맨날 이런 티 쪼가리나 입고 널브러져 있다. 편안한 나의 모습을 찾고 싶지 않냐"며 계속해서 침대에 누워 집콕 스타일링을 시작해보겠다고 자연스럽게 영상을 찍어나갔다.
밍기적 거리던 윤혜진은 마침내(?) 일어나 욕실로 향해 양치와 세수를 시작했다. 그는 털털하게 로션을 바르면서 "이런 건 미모가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라고 겸손하게 말하며 영상을 이어나갔다.

또한 스타일링을 이어나가던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이 청소기를 돌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자 "촬영한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저렇게 청소기를 돌리는 건 싸우자는 거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청소기 소리가 계속나자 영상을 잠시 멈춘 윤혜진은 "이제 됐다"라며 정리하고 돌아온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화장과 스타일링을 하던 윤혜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이어 윤혜진은 구독자들을 향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여러분은 지금 새해부터 몸부림을 치는 윤혜진을 보고계십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그는 "새해 목표 계획 세우셨겠죠? 라고 물은뒤 하지만 난 그런 걸 하지 않는다. 분명히 1년 내내 못 지킬 걸 알기 때문에 잘지켜지지 않더라"라며 "하루하루 내가 주어진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계획을 특별히 세우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 계획 세우셨다면 실천하시길 꼭 바라겠다. 올 한해도 저와 함께 해주시길.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그녀다운 편하고 정감있는 마무리와 함께 새해 첫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으며,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을 운영 중이다. 엄태웅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친동생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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