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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의혹’ 윤갑근 딸 투신 중태…"부친 안위 걱정"(종합)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2021-01-04 14:17 송고 | 2021-01-04 18:51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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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 청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전 대구고검장)의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중태에 빠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6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7층에서 윤 위원장의 딸 A씨(29)가 뛰어내렸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다.

집 내부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메모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A씨는 최근 구속된 부친 윤갑근 위원장의 안위를 크게 걱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윤 위원장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2019년 4월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에 로비한다는 명목으로 라임 측으로부터 2억여원의 로비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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