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 시국에… 조혜련 "복된 주일" 예배 참석 인증샷 논란

누리꾼들 "코로나 방역 수칙 어긋난다" 지적
정부, 종교시설 2.5단계 조치 전국 확대 적용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04 11:36 송고 | 2021-01-04 19:45 최종수정
조혜련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조혜련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우먼 조혜련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을 직접 알려 논란이 되고 있다.

조혜련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아름다운 교회에서 예배드림. 복된 주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찍은 시점이 정확하진 않지만, 사진 속 조혜련은 흰색 덴탈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 한 교회의 예배에 참여 후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또한 전국 종교시설은 2.5단계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해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하도록 했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과 식사도 금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에 어긋나는 행위가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었다. 논란이 일자 조혜련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지난 주말에 찍은 사진이 만약 아니었다고 쳐도 업로드를 올린 시점 조차 잘못 됐다",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라고 한 정부의 방침을 못들은 것일까", "이 시국에 대면예배는 너무나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세요?. 친절하게 인증까지 하시고" 라면서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한편 조혜련은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hj8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