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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x김정현 '설렘' 가득 기습 입맞춤 엔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1-04 08:42 송고 | 2021-01-04 10:09 최종수정
tvN '철인왕후' © 뉴스1
tvN '철인왕후' © 뉴스1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아찔한 입맞춤 엔딩이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 최아일/ 연출 윤성식) 8회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의 영혼체인지에 이상징후가 감지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저 세상' 영혼이 조선으로 재소환되며 눈을 뜬 김소용에게 변화가 찾아온 것. 여기에 본가에 숨겨진 장부를 찾아 나섰던 철종(김정현 분)과 김소용의 기습 입맞춤 엔딩은 심박 수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죽을 고비를 넘긴 김소용에게는 변화가 찾아왔다. 현대에서 돌아온 이후 본체 김소용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전과 달리 후각을 통해 기억이 스며들었고, 이는 김소용의 감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철종을 연모한 진짜 김소용의 감정과 동기화된 탓인지 철종의 다정한 행동과 눈빛에 심장이 미친 듯 뛰었고, 슬픈 가족사를 가진 그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했다.

철종은 중전이 깨어났다는 소식에 김소용의 본가를 찾았다. 병문안을 핑계 삼아, 비밀 장부를 숨겨 놓았을 김문근(전태수 분)의 집을 탐색하기로 한 것. 철종은 집안을 둘러보며 값비싼 소장품들과 건장한 체격을 가진 노비들을 예의주시했다.

철종은 경계가 느슨해진 밤을 틈타 행동을 개시했다. 철종은 김문근의 방 앞에서 의문의 살수를 마주했다. 단숨에 서로의 목표가 같다는 것을 파악한 두 사람은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팽팽한 접전이 오가는 순간 잠에서 깬 김소용이 그를 구하기 위해 요강을 던졌지만, 타깃 설정의 실패로 철종을 가격하고 말았다.

살수는 예상치 못한 김소용의 등장으로 그 자리를 재빠르게 벗어났고, 철종은 정체 탄로의 위기에 놓였다. 철종은 복도에서 들리는 소리에 "오늘은 노타치 하지 않겠소"라며 김소용에게 기습 입맞춤을 했고, 이를 목격한 김병인(나인우 분)의 모습은 짜릿한 엔딩을 안기며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철인왕후'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12.3% 최고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평균 7.3% 최고 8.1%로 자체최고 기록을 세웠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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