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구구단 샐리 "몇 년간 함께한 친구들에 감사"…팀 해체 심경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12-31 13:15 송고
구구단 샐리/뉴스1 DB © News1
구구단 샐리/뉴스1 DB © News1
그룹 구구단 샐리가 해체 심경을 털어놨다.

구구단 샐리는 30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어로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 처음 왔을 때도 추운 겨울이었다"라며 "그때의 난 그저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적었다.
그는 "처음 무대에 섰을 때부터 무대에 서는 느낌을 좋아해서, 무대를 알게 됐다"며 "지난 몇년 동안 노력하고 버틴 것에 감사하고, 그 시간 동안 함께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며, 서로 격려하고 함께 마음 속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회상했다.

끝으로 샐리는 "잘 지내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앞날을 응원했다.

샐리가 속한 구구단은 2016년 6월 '원더랜드'로 데뷔해 '나 같은 애', '더 부츠', '초코코', '낫 댓 타입'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데뷔 4년 여 만에 해체 소식을 알렸고, 구구단은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

샐리는 지난 5월 중국판 '프로듀스' 시리즈인 '창조영 2020'에 출연해 최종 6위를 기록하며 경당소녀303으로 활동하고 있다.



seunga@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