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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3' 우승 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 매출 1억 육박…전액 기부 예고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12-20 15:45 송고
래퍼 이영지© News1 권현진 기자
래퍼 이영지©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이영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한 가운데, 매출이 1억원에 임박했다.

이영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휴대전화 케이스의 수익 금액을 공개했다. 수익 금액은 9829만8000원으로 약 1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앞서 이영지는 '나가지마' 케이스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제작했다. 그러면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알렸다.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 뉴스1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 뉴스1
케이스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 "나가지 말라면 좀 안 나가면 안 돼?"라는 글귀가 쓰였다.

수익금이 1억원을 돌파하자 이영지는 "기부금액이 충분히 모였다"라며 "이 폰 케이스 길가다 마주치면 무조건 사인해 준다. 무조건 내가 뭘 하고 있던 해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케이스는 20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2002년생인 이영지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3' 우승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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