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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韓 게임사 최초 시총 30조 돌파…연매출 '3조원 클럽' 기록까지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20-12-17 10:29 송고
(넥슨 제공)© 뉴스1
(넥슨 제공)© 뉴스1

넥슨이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시가총액 30조원을 넘어섰다.

일본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돼 있는 넥슨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3210엔으로 장을 마감하며 시가 총액 2조8439억엔(약 30조583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시총 20조원을 돌파한 지 7개월 만에 1.5배로 덩치를 키운 것이다.

넥슨의 시가총액은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중 50번째로 게임사로는 닌텐도(88조원)에 이은 2위다. 일본의 유명 게임사 반다이남코(22조원), 코나미(9조원)보다 훨씬 높다.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엔씨소프트(19조561억원)와도 차이가 크다.

넥슨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2조5000억원으로 달해 국내 게임사 최초 연간 매출 3조원 돌파가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넥슨은 실적 상승 요인에 대해 넥슨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 파워가 PC·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저력을 발휘했기 때문으로 꼽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의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PC 게임이 지난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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