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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4회 소태산영화제 온·오프라인으로 18일 개최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2020-12-13 14:20 송고
제4회 소태산영화제 포스터(원광대 제공)2020.12.13/뉴스1
제4회 소태산영화제 포스터(원광대 제공)2020.12.13/뉴스1

원광대학교는 12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교내 프라임관에서 ‘2020 제4회 소태산영화제’를 개최한다.

원불교 문화사회부와 원광대가 주최하고, 원불교사상연구원과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소태산영화제는 지난해 개최한 ‘2019 제3회 소태산영화제’의 맥을 이어 ‘생명과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첨단영상 워크숍과 영화시사회, 관객과의 대화, 원불교 콘텐츠 아카이빙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영화 시사회는 주제인 ‘생명과 소통’에 관련된 영화들로 구성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깊은 감동을 준 조은 감독의 ‘사당동 더하기 33’와 게임과 예술이 결합한 배상현 감독의 ‘체이싱 라이트(Chasing Light)’가 상영된다.

영화제에서 준비한 주요 작품으로는 △헤로니모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언더독 △미안해요, 리키 △진도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왜 나를 쐈지? △서바이벌 패밀리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영화 등이다.
생명과 소통을 위해 곧은 삶을 살다간 원불교 교무의 삶을 다룬 영화도 준비됐다.

주요 작품은 △인성교육에 한 획을 긋다: 세타원 배은종 대봉도 △이 세상에 와서 빚만 지고 가는 사람: 로산 전성완 종사 등이다.

원광대는 상영되는 영화 관련 해 문화예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전문가 간 대화도 마련했다.

한편,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의 호인 ‘소태산’ 이름을 딴 ‘소태산 영화제’는 2017년 시작됐다. 영화제는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사상과 철학들이 예술적으로 어우러지는 역할과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사유 등 세대나 종교, 소속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hada07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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